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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

[사랑의 콜센타 시즌 2 세븐스타즈 3회] 다시 돌아온 감동의 무대

by issueinfo2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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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대한민국 특집, 그 진심이 전해진 날”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스타즈)가 세 번째 회차 방송을 맞이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파이팅 대한민국’이라는 특집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며,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5.3%, 순간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습니다.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라는 기록 역시, 세븐스타즈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다시금 증명해주는 성과였습니다. 이번 회차는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을 넘어, 출연진의 진심 어린 노래와 사연이 어우러지며 하나의 드라마처럼 전개되었습니다. 트롯이라는 장르의 힘, 그리고 이를 전달하는 가수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던 무대였습니다. 
 

사랑의 콜센타 시즌 2 세븐스타즈 3회
이미지출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1. 김용빈 단독 100점의 주인공, 손빈아 눈물의 무대 '사랑은 위로다'

세븐스타즈 3회의 시작을 강렬하게 장식한 무대는 단연 김용빈의 ‘열아홉 순정’이었습니다. 그는 섬세하고 절제된 감성으로 이 노래를 재해석하며, 출연진 최초로 단독 100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노래의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김용빈 특유의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가 심사단은 물론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이어진 ‘노래는 나의 인생’ 무대에서는 그가 겪은 활동 공백기와 슬럼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전하며, 한 사람의 인생사가 담긴 무대로 완성되었습니다. 그의 표정과 음색에는 단순한 연출이 아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무게감이 있었고,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음악이 주는 위로를 체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용빈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 이상의 울림을 안겼습니다.
세븐스타즈 3회의 진정한 클라이맥스는 손빈아의 무대였습니다. 손빈아는 딸을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의 사연을 접한 뒤, 눈시울을 붉히며 소명의 ‘소중한 사랑’을 열창했습니다.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진심으로 담아낸 목소리는, 사연을 소개하는 단계를 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관객은 물론 출연진 모두가 눈물을 훔친 이 무대는, 단순한 가창력이 아닌 공감 능력과 감성 전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방송 이후 “가슴이 먹먹했다”, “진짜 울었다”는 반응들이 이어졌고, 손빈아의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손빈아는 이날, 가수의 역할이 단순한 노래 전달자를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2. 천록담과 권인하의 ‘역대급 듀엣’, K트롯의 글로벌 무대

천록담은 방송 중 랜덤 팬과 연결되는 ‘랜덤 팬 소환’ 코너에서 ‘천랑’이라는 닉네임의 팬과 연결됐는데요. 놀랍게도 그 팬은 바로 ‘고음의 신’ 권인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꾸몄고, 트롯과 록이 조화를 이루는 이색 콜라보가 완성되었습니다. 방송 이후 이 무대는 “세븐스타즈 최고의 듀엣”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향한 K-트롯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최재명 등 주요 출연진이 일본에서 열린 ‘미스터트롯 재팬’ 결승 무대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 것인데요. 이 무대는 일본 엔카계 거장인 호소카와 타카시와 다카하시 요코에게 “압도적인 실력”, “레벨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K-트롯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음악 방송을 넘어, K-트롯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3. 진심을 노래하는 예능,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이번 3회 방송은 감동, 공감, 희망이라는 사랑의 콜센타가 추구하는 핵심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준 에피소드였습니다. 화려한 장면 없이도 사연과 노래, 진심이 어우러진 무대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방송 말미, 출연진 전원이 함께 부른 ‘사랑으로’ 합창 무대는 그날 방송의 감동을 극대화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사랑의 힘”이 무엇인지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는 단순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인생의 사연을 나누고, 노래로 위로를 전하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예능이죠. 이번 3회 방송은 그 가치를 고스란히 전달해 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또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트롯은 계속되고, 감동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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